어쿠스윗

 

어쿠스윗‘ 은 어떤 팀인지 소개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알럽인디 독자 여러분. 저희는 기타로 달콤함을 노래하는 어쿠스윗입니다. 반갑습니다.

 

결성 계기.

천다성(이하 ‘천’): 처음부터 팀을 결성하겠다 마음을 먹고 결성한 건 아니고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작업을 하다가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찾아가 봤어요. 그때는 ‘어쿠스윗’이 아니라 제가 기타 반주를 하고 코러스를 넣으면서 ‘서주리’라는 이름으로 같이 온라인에서 활동을 했는데 괜찮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여러 곡을 하게 되면서 더 큰 홍보효과가 일어났죠. 저도 노래 욕심이 있어서 기타만 말고 노래도 하고 싶다, 더 작업을 하자, 하며 활동을 늘려가다 팀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서주리 (이하 ‘서’): ‘광화문에서’라는 노래를 부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조회 수가 높아지면서 많이 좋아해 주셨고, SNS에서도 반응이 좋더라고요.

 

팀 이름 어쿠스윗‘, 어떤 의미가 있나요?

서: 어쿠스윗이라는 이름이 ‘어쿠스틱’과 ‘스위트’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들어진 건데, 악기 한 대와 목소리로만 이뤄진 음악을 달콤하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첫 싱글 [들어봐요]는?

천: 마음을 먹고 팀을 결성한 게 아니어서 자작곡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떤 프로젝트에 지원하려고 보니 자작곡 세 곡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세 곡을 만들었는데 대표님이 들어보시더니 괜찮다고 작업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적극적으로 밀어주셨어요.

서: ‘들어봐요’로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듣고 위로가 많이 된다”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응원곡 같은 곡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 분(천다성)이 곡을 쓰고 제가 가사를 써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천: 보통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를 하기 때문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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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싱글 ‘눈을 뜨면’ 소개해주세요.

천: 눈을 뜨면 앨범은요, 둘의 목소리로 하모니를 이루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서: 연인들이 다투고 화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저희는 음악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니까 기타를 들고 찾아가는 거예요. 앞에서 세레나데를 하는 거죠. 저희 느낌이 제일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들어봐요’보다 더 달달해서…

 

‘일곱시쯤’에 천다성씨가 투입되어 트리오가 되었었죠. 지금은 다성 씨가 ‘어쿠스윗’ 듀오로도 활동하는데 어떠세요, 트리오와 듀오의 차이점이 있나요?

천: 남녀 듀오에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연인 사이냐는 질문 같아요. 일곱시쯤이 두 명이서 활동할 때 연인이냐는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어서 불쾌해하던 찰나였대요 하하. 제가 들어와서 그런 소리를 안 듣게 되어서 좋다고 했었는데.. 저희(어쿠스윗)는 남매냐는 소리를 되게 많이 들어요.

서 : 항상 공연장 가면 관계자분들이 그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남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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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같은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 왼쪽 천다성, 오른쪽 서주리

 

천다성에게 일곱시쯤과 어쿠스윗은.

천: 일곱시쯤은 노래가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편이에요. 아기자기한 구성을 가지고 노래를 편하게 해서.. 일곱시쯤 팀 이름 자체가 오전 7시, 저녁 7시, 사람들이 ‘일곱시쯤’의 노래를 들으면서 편하게 출퇴근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은 팀이기 때문에 노래 자체도 좀 편하게 다가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쿠스윗은 악기는 비록 간소하지만 표현력 같은 부분에서 노래가 좀 더 성숙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고 해야 하나.. 캬아.. (웃음) 준비된 줄 알았어요.

대답하고 반하셨네요. (웃음)

 

주리씨는 솔로 활동을 하다가  ‘어쿠스윗’ 팀 결성을 하게되셨죠.  기분이 어떠셨어요(웃음)

서: 옆에 두고 얘기해야 하나. (웃음)

천: 좋았겠죠 너무 행복하고…

서: 사실은 인디음악을 하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가 얼떨결에 작업을 시작했어요. 작사도 한 적 없었고 일기 정도만 썼는데 같이 작업하면서 좋은 시너지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팀 결성도 대화를 많이 하면서 여러 부분을 체크하고 고민하며 결정했는데 좋은 것 같아요. 혼자 할 때보다 둘이 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혼자 할 때는 혼자 다해야 하는데 같이 하니 든든하고.. 혼자 할 때보다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같이 활동하면서 좋은 ?

서: 혼자 할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곡이 나오는 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곡을 쓰기도 하지만 그냥 하다가 기타 반주나 피아노 반주에 가사가 떠오르면 멜로디를 붙여보면서 곡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그런 건 제가 혼자서는 못하니까… 그런 면에서 그게 제일 좋은 점인 것 같고.. 그리고 의지가 많이 돼요. 혼자 할 때는 힘들어도 일어나서 해야 하는데 옆에서 잘 해주셔서, 그런 게 좋죠.

천: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 주리 씨가 하고 있는 게 많아요. 현직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음악도 하고 있거든요. 앨범 커버 사진이나 동영상, 스케줄 관리 같은 것도 도맡아서 해주시고, 평소 혼자 하시다 보니 몸에 밴 것 같아요. 제가 소스만 뿌리면 알아서 꽃이 피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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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씨에게 ‘어쿠스윗’으로  공연. 어떠셨나요?

서: 혼자서 작은 무대는 많이 해봤는데 그때랑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곤지암 서바이벌 콘서트가 첫 무대였거든요. 혼자 처음 무대에 설 때 기억이 있어서 긴장을 많이 할 것 같았는데 둘이 해서 편해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안 했어요. 저한테는 좋은 기억으로 많이 남는 게 (공연 장소가)한 여름밤에 야외였거든요. 연령대도 다양하고 커플, 가족, 어른들, 아이들 다양한 분들이 있었는데 경연하는 느낌보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던 기억이에요. 산속이고 멀었는데도 가는 동안 즐겁게 갔었고, 재미있게 했어요.

 

그 서바이벌 콘서트에서 3 연속 우승을 했어요.

천: 첫 무대니까 그냥 편안하게 사람들이랑 놀자는 마음이었어요. 주리 씨는 긴장 안 하셨지만 저는 일곱시쯤 할 때랑 또 다른 긴장감이더라고요. 같은 무대이지만 달랐어요. 즐기려고 갔다가 좋은 결과까지 얻어서 기분 좋게 남아있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

서: 서바이벌 상대팀으로 오신 팀과 (천: 어떻게 보면 라이벌이죠) 대기실에서 얘기하며 친해지고 관계자분들하고도 친해져서 그 뒤로도 ‘치맥하자’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실수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런 것보다 재밌는 기억이 많아서.. 노래하다가 여름밤이라서 벌레 먹고 그랬거든요. 노래하고 있는데 벌레 입에 들어가고.. 재밌었던 기억만 남았어요. 단백질 섭취.. (웃음)

 

주리씨 데뷔 모습을 보니 지금과 느낌이 사뭇 달라요. 컨셉인가요? (라이더자켓을 입고 있는 사진을 입수해 보여드렸다!)

앗.. 컨셉으로 잡고 한 건 아니고 … 사진은 제가 주얼리 디자인을 잠깐 했었는데 착용 컷이에요. 이게 설정 샷이고요. 작은 공연했었을 때 아는 동생들하고 섹시한 느낌을 내보려고.. 설정은 이게 설정들이고요… (다성 씨에게) 맞죠? (웃음) 사실 저에게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어쿠스윗만의 매력

저희들만의 매력이라고 하면 ……..저희는 단순한 구성으로도 달콤한 느낌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을이 되면서 발라드를 많이 불렀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요.

라이브 영상을 보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은 라이브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세요. 그게 어쿠스윗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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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호흡은?

천 : 저희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트러블은 여태 없었어요. 서로 자부심은 있는데 존중해주는 편이고 즐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하다 보니까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서로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서 음악 작업할 때 다툼 없이 진행돼요.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서 : 의견을 맞추기 위해 연습 시간이랑 작업 시간에도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까 작업하기도 수월하고 재미있게 결과물도 나와요.

천 : 호흡이 잘 맞는 것 중 하나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서.. 저도 작사를 좋아하는데 제가 부족한 것을 알고 있고, 누나도 자신이 작곡에 부족한 것을 알고 있어서, 서로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보완하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서 : 어우 ~ 말씀 잘하시네요.

천 : 큰일났다 이제.

 

천다성에게 양다리란?

저의… 특기가 아닐까요?(웃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서주리에게 라이더자켓이란?

저의 또 다른 내면?(웃음)

 

앞으로의 활동계획 알려주세요.

서: 장르에 제한을 두거나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저희 색깔을 지켜나가면서 여러 모습을 모여 드릴 때 그 점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11월 30일 앨범이 나옵니다. ‘눈을 뜨면’이라는 앨범으로 두 번째 싱글 앨범이에요.

다: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음악을 할 것이고요. 사람들에게도 편안하고 즐겁게 위안이 되는 음악,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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